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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양현석, 그가 모자를 벗지 못하는 이유는…
입력 2014-12-01 22:09  | 수정 2014-12-01 22:11
힐링캠프 양현석/ 사진=양현석 SNS
힐링캠프 양현석, 그가 모자를 벗지 못하는 이유는…

YG 수장 양현석은 모든 방송에서 모자를 쓰고 나옵니다. 그는 왜 모자를 벗지 못하는 걸까?

양현석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했을 당시 두 명의 아이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지금은 지누션·빅뱅·2NE1 등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의 제작자이자 연예인 주식 부자 1위가 됐습니다. 우리 대중문화에서 그의 영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 그는 왜 모자를 벗지 못하는 걸까?

양현석이 모자를 벗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문점이 제기됐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눈에서 레이저 빔이 나오기 때문에 항상 모자로 눈빛을 가리고 다닌다" 또는 "탈모가 심해 머리카락이 다 빠져서 모자를 안벗는 듯" "모자에 돈 숨기고 다니나"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양현석은 자신이 늘 모자를 쓰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머리 관리하는 시간조차 아까워 머리를 잘 안 감았다. 대신 모자를 썼다. 그 시간에 사무실에서 프로듀서·가수와 만나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는 게 좋았다"며 CEO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는 50개가 넘는 모자를 갖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양현석은 "요즘엔 아내 때문에 잘 감는다. 다만 모자 쓰는 건 여전한 습관"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는 지난해 9월 자신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 프로필에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양현석은 딸 유진과 아들 승현을 양팔에 안은 채 흡족한 미소를 띠고 있습니다.

또한 유진과 승현은 아빠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았으며, 유진은 군모를 승현은 힙합 모자를 쓰고 있어 아빠 못지않은 모자사랑에 웃음 짓게 했습니다.

한편 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양현석은 '시청자와 함께하는 특집'에 출연해 이 시대 차세대 리더와 청년들을 솔직한 대화의 창으로 이끌어 냈습니다.

MBN 영상뉴스국 강민정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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