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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RS오케스트라의 감동의 무대 예고
입력 2014-12-01 18:38 
[MBN스타 손진아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고경표가 솔리스트로 나선 RS오케스트라가 주원의 지휘에 맞춰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측은 1일 주원을 필두로 무대에 오른 RS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 고경표의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RS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타이로 포인트를 준 검은 색 수트를 말끔하게 차려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연주를 하고 있다. 그 앞에는 솔리스트 고경표와 지휘자 주원이 서 있다. 특유의 필 충만한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연주를 선보이는 고경표, 반듯한 매력의 주원 역시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열정적인 지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모았다.

앞서 RS오케스트라는 A와 S의 거듭된 싸움으로 인해 결국 방송 취소 사태까지 겪게 됐고, 차유진(주원 분)은 이사회에 불려가는 수모를 당했다. 그 가운데 유일락(고경표 분)은 차유진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레슨을 받으며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향상된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유학을 떠나야 하는 정시원(배민정 분)에게 솔리스트 자리를 넘겨주기 위해 깁스를 한 채 팔을 다쳤다고 거짓말을 했다.

학교 망신이라며 오케스트라 해체까지 언급되고 있는 위기의 상황이 온 가운데 다시 무대에 오른 RS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 유일락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번 무대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이 곡은 차이콥스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초연 당시 혹평을 받았지만 결국에는 그 아름다움과 진가를 인정받았다. 이는 처음엔 떨거지라는 오명을 얻으며 무시를 당했지만, 어느 새 누구보다 훌륭한 연주를 해내며 그 실력과 개성을 인정받은 S단원들을 대변하고 있다.

위기 앞에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맞설 줄 아는 RS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어떤 방법으로 이사회의 신임을 얻게 된 건지, 또 이번에는 제대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다시 솔리스트로 나선 유일락은 또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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