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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카메라 앞 욕하고 싸워…성규 “자연스러운 우리 모습”
입력 2014-12-01 18: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인피니트 영화
그로우 인피니트 영화가 화제다.
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그로우:인피니트의 리얼 청춘 라이프(이하 ‘그로우, 김진수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인피니트 멤버들과 김진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리더 성규는 저희 인피니트가 김진수 감독님과 저희가 리얼리티 다섯 개 이상을 찍었다”며 카메라 찍는다고 해도 카메라 앞에서 욕을 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카메라를 신경 안 쓰지 않는 편이어서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 감독은 일단은 찍고 보자는 생각이었다”며 편집을 할 때 중점적으로 생각한 건 K팝 아이돌의 어떤 해외 성공 스토리가 아닌 이 친구들의 진짜 속마음을 담아보자는 생각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감독은 인피니트라는 가수나 월드투어라는 큰 이벤트는 이 이야기의 배경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중요한 건 이 청춘들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고민을 하고 사건이 생기고 그런 것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려는 생각이었다”며 담지 못한 것 너무 많다. 진짜 공연 끝나고 싸우고 울고 그런 게 있었다. 동선 때문에도 싸우고 그랬는데 너무 민망해서 다 담지 못했다. 그런 것들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거라 담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그로우는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인피니트 일곱 멤버들이 11개국 17개 도시에서 펼쳐진 월드투어 대장정 동안 느끼고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다. 2010년 Mnet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로 인피니트와 인연을 맺은 김진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일 개봉.
그로우 인피니트 영화에 네티즌들은 그로우 인피니트, 헐 영화야?” 그로우 인피니트, 기대된다” 그로우 인피니트 특이한 영화일 듯” 그로우 인피니트, 팬들을 위한 영화?” 그로우 인피니트..재밌겠다” 그로우 인피니트..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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