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中화웨이 33만원에 내놓는다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3가 중 처음으로 중국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보급한다.
LG유플러스는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X3를 2일부터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X3는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를 통해 아너6란 이름으로 지난 10월 초 출시됐다. 기간통신사업자가 공식적으로 중국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출고가 인하 등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와 비슷한 수준인 33만원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판매대수 등 구체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X3는 화웨이가 해외시장에서 아너6란 이름으로 출시한 제품을 한국 사정에 맞게 변형한 제품이다. 화웨이가 설계한 기린 920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램, 16GB 내장 메모리 등이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킷캣이 적용됐으며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됐다. 해상도는 풀HD급(1920X1080)이다.
[이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