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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 인피니트' 성규 "카메라 앞에서도 욕하고 싸운다" 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4-12-01 17:56 
'그로우 인피니트'/사진=스타투데이
'그로우 인피니트' 성규 "카메라 앞에서도 욕하고 싸운다" 이유 들어 보니…



'그로우 인피니트'

영화 ‘그로우 인피니트 촬영 중 에피소드가 공개됐습니다.

1일 오전 서울 CGV 왕십리에서는 인피니트 월드투어를 기록한 영화 ‘그로우: 인피니트의 리얼 청춘 라이프(감독 김진수·제작 울림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 인피니트 리더 성규는 "저희 인피니트가 김진수 감독님과 저희가 리얼리티 다섯 개 이상을 찍었다"며 "카메라 찍는다고 해도 카메라 앞에서 욕을 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카메라를 신경 안 쓰지 않는 편이어서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감독은 "일단은 찍고 보자는 생각이었다"며 "편집을 할 때 중점적으로 생각한 건 K팝 아이돌의 어떤 해외 성공 스토리가 아닌 이 친구들의 진짜 속마음을 담아보자는 생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감독은 "인피니트라는 가수나 월드투어라는 큰 이벤트는 이 이야기의 배경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중요한 건 이 청춘들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고민을 하고 사건이 생기고 그런 것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려는 생각이었다"며 소감을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담지 못한 것 너무 많다. 진짜 공연 끝나고 싸우고 울고 그런 게 있었다. 동선 때문에도 싸우고 그랬는데 너무 민망해서 다 담지 못했다. 그런 것들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거라 담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영화 '그로우'는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인피니트 일곱 멤버들이 11개국 17개 도시에서 펼쳐진 월드투어 대장정 동안 느끼고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으며, 오는 4일 개봉합니다.

'그로우 인피니트''그로우 인피니트''그로우 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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