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홍은동)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최고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최강희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소재의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언론사 투표 결과 99표를 획득, 후보인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10표), 최용수 FC 서울 감독(3표)를 제치고 감독상을 차지했다.
최강희 감독의 감독상 수상은 2009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전북의 우승을 지도했던 해마다 감독상을 놓치지 않았다.
이로써 최강희 감독은 역대 감독상 최다 수상자가 됐다. 유이하게 3연패 업적을 이룬 박종환 전 성남 일화 감독(1993년·1994년·1995년), 故 차경복 전 성남 일화 감독(2001년·2002년·2003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강희 감독은 3년 만에 이 자리에 섰다. 그 3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영광스런 자리를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올해 전북이 창단한 지 20주년이다. 모기업에서 훌륭한 클럽하우스라는 선물을 받았다. 그 좋은 환경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항상 희생하며 내게 힘을 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최강희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소재의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언론사 투표 결과 99표를 획득, 후보인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10표), 최용수 FC 서울 감독(3표)를 제치고 감독상을 차지했다.
최강희 감독의 감독상 수상은 2009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전북의 우승을 지도했던 해마다 감독상을 놓치지 않았다.
이로써 최강희 감독은 역대 감독상 최다 수상자가 됐다. 유이하게 3연패 업적을 이룬 박종환 전 성남 일화 감독(1993년·1994년·1995년), 故 차경복 전 성남 일화 감독(2001년·2002년·2003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강희 감독은 3년 만에 이 자리에 섰다. 그 3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영광스런 자리를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올해 전북이 창단한 지 20주년이다. 모기업에서 훌륭한 클럽하우스라는 선물을 받았다. 그 좋은 환경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항상 희생하며 내게 힘을 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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