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포커스] 한익스프레스, 삼성·한화 빅딜 이후 47% 급등
입력 2014-12-01 17:08 
한익스프레스가 삼성그룹과 한화그룹 간 빅딜 이후 4거래일 연속 올랐다.
1일 한익스프레스는 직전 거래일보다 3100원(7.56%) 오른 4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6일 빅딜 발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거래일 동안 주가가 무려 47%나 오른 것이다. 한익스프레스는 김승연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 씨 등 특수관계인이 50.7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도로를 이용한 화물운송이 주력 사업이다.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등 4개 계열사가 한화그룹에 넘어오게 되면서 운송 일감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한익스프레스의 매출은 3217억원으로 국내 최대 물류회사인 현대글로비스(12조8613억원)의 2.5%에 불과하다.
[용환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