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단독] 사조산업 원양어선 베링해서 좌초…선원 62명, 한국인 1명 사망
입력 2014-12-01 17:07  | 수정 2014-12-01 17:57
【 앵커멘트 】
사조산업 원양어선이 러시아 베링해에서 좌초됐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선원 62명이 타고 있는데,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호근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선원이 60명이 넘는데, 지금 구조 중인가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사조산업 소속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오늘 오후 러시아 베링해를 지나다 좌초됐습니다.

원인은 기상 악화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원양어선에는 선원 등 모두 6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국인과 러시아인, 동남아시아인이 섞여 있습니다.

이들 중 현재까지 6명이 구조됐고, 한국인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를 시도하고 있지만,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선 별다른 손을 쓰지 못하고 있고, 어선은 점점 침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부상자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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