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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백색’ 고민정 “시 같은 아나운서 되고파”
입력 2014-12-01 16: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이상향을 밝혔다.
KBS 측은 1일 ‘KBS 아나운서 100人 100色(이하 ‘백인백색) 시사회를 열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어느덧 방송한지 10년이 됐다. ‘백인백색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되돌아봤다”며 시와 같은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고 아나운서는 이어 날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남편이라고 생각해서 남편이 보는 내 모습을 소개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했다”며 결국 시와 같은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나래이션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잊혀져가고 있지만 세상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시라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들 마음속에 풍부한 감수성과 편안함을 드리고 싶은 욕심이 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인백색은 KBS 아나운서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 시리즈. 이들은 약 2분가량의 짧은 영상을 통해 숨겨온 장기와 재능을 유감없이 뽐낸다. KBS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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