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PGA투어 최종라운드에서 이지영 선수가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손과 연장 3번째 홀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손에 땀을 쥔 연장 경기, 강영구기자가 보도합니다.
연장 3번째 홀.
이지영의 버디 퍼팅이 홀컵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갑니다.
아쉬움이 컸던 탓일까, 손쉬운 파 퍼팅마저 홀컵을 외면합니다.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장타자' 이지영이 미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LPGA 미켈롭울트라오픈에서 아쉬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단독선두로 마지막날 라운드를 시작한 이지영은 1오버파로 부진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 노르웨이 수잔 페테르손에게 동타를 허용했습니다.
부담감을 안고 연장전에서도 이지영은 집중력을 잃으면서 페테르손에서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우승컵은 놓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이정연이 단독 3위, 이선화 공동 7위, 박세리 공동 10위 등 톱10에 4명의 한국선수가 올랐습니다.
PGA 투어에서는 최경주가 6년 연속 '시즌 상금 100만 달러' 기록을 돌파했습니다.
최경주는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출격해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3위에 올랐습니다.
대회 우승은 11언더파 277타를 친 필 미켈슨에게 돌아갔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에 땀을 쥔 연장 경기, 강영구기자가 보도합니다.
연장 3번째 홀.
이지영의 버디 퍼팅이 홀컵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갑니다.
아쉬움이 컸던 탓일까, 손쉬운 파 퍼팅마저 홀컵을 외면합니다.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장타자' 이지영이 미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LPGA 미켈롭울트라오픈에서 아쉬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단독선두로 마지막날 라운드를 시작한 이지영은 1오버파로 부진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 노르웨이 수잔 페테르손에게 동타를 허용했습니다.
부담감을 안고 연장전에서도 이지영은 집중력을 잃으면서 페테르손에서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우승컵은 놓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이정연이 단독 3위, 이선화 공동 7위, 박세리 공동 10위 등 톱10에 4명의 한국선수가 올랐습니다.
PGA 투어에서는 최경주가 6년 연속 '시즌 상금 100만 달러' 기록을 돌파했습니다.
최경주는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출격해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3위에 올랐습니다.
대회 우승은 11언더파 277타를 친 필 미켈슨에게 돌아갔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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