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과 패션 콜라보…신한카드-LF 빅데이터 제휴
입력 2014-12-01 15:54 

신한카드가 LF와 손잡고 패션과 빅데이터를 접목한다고 1일 밝혔다. 금융과 패션이 빅데이터를 통해 콜라보를 펼치는 최초의 사례다.
신한카드와 LF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그랑서울에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비성향별 패션스타일을 선보이는 이색 협업 패션쇼 'Code9 Runway(코드나인 런웨이)' 행사를 실시했다.
양사는 LF몰(www.lfmall.co.kr)과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에 신한카드 고객만을 위한 '코드나인 전용관'을 마련, LF 디자이너를 비롯한 패션전문가들이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소비성향에 따라 맞춤 코디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수많은 제품들 중 무엇을 골라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고객의 선택을 도와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 고객들은 '코드나인 전용관'에서 소비성향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 받는 것은 물론, 제품 구입시 특별할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LF몰은 신한카드 코드나인 고객을 대상으로 클럽-L(Club-L) 신청 가능 자격도 부여한다. 프리미엄 유료 회원제 서비스 '클럽-L'은 신한카드 고객 중 20만원을 연회비로 납부하는 회원에게 최고 20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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