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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백색’ 고민정 아나 “시청자에 편안함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
입력 2014-12-01 15:54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고민정 아나운서가 ‘백인백색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아나운서 교육장에서 열린 KBS 아나운서 ‘백인백색 기자간담회에서 어느덧 방송한지 10년이 넘었다. 육아 휴직, 출산으로 5년 정도 방송을 못하고 쉬었었는데 오히려 ‘백인백색을 통해 어떤 사람이고 어떤 방송의 길을 걸어왔는지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백인백색에서 한 편의 시를 공개했으며, 남편과 자신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날 잘 아는 사람이 누굴까 생각해보니 남편이었다. 남편이 글을 써주고 내레이션까지 해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에 ‘여러분 마음속에 시와 같은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했는데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게 시라고 생각한다. 풍성한 감수성과 편안함을 드릴 수 있는 욕심에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인백색은 KBS 아나운서들이 숨어 있는 끼를 맘껏 발산하는 2분짜리 동영상이다.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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