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외 검색엔진이 본 올해 최고 인기검색어는
입력 2014-12-01 13:59 

검색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구글이 집계한 2014년 최고 인기 검색어로'날씨'와 '세월호'가 선정됐다. 인물로는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가 꼽혔다.
날씨는 네이버와 구글이 1일 발표한 2014년 검색어 집계 결과에서 구글 전체, 네이버 모바일 부문(지난해 대비 상승폭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세월호는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사회 관련 검색어였으며 네이버 PC부문에서 검색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키워드였다.
김연아 선수는 네이버와 구글의 국내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검색을 한 인기 인물이었다.

구글의 2014년 인기 검색어는 날씨에 이어 옥션, 지마켓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3월 여객기 실정 및 7월 여객기 피격 사고를 겪은 말레이시아 항공,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 등도 주요 검색어 순위에 올렸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해보다 검색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키워드를 PC와 모바일로 나눠 발표했다. PC에서는 세월호, 아이폰6, 풋볼데이, 겨울왕국과 같이 사회적 이슈나 새로운 영화, 게임, 상품이 주류를 이뤘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날씨와 로또, 미세먼지와 길찾기 등 생활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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