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적용 상장기업 등의 재무제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장기업 회계실무자, 외부감사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일과 10일, 총 2회에 걸쳐'2014년도 K-IFRS 제·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K-IFRS 제1019호(종업원급여) 및 제1034호(중간재무보고) 개정 등 주요 기준서 제·개정 동향에 대해 회계기준원의 박세환 실장의 발표가 있으며 오는 2017년부터 의무 적용예정인 새로운 수익인식 기준서의 주요 내용과 실무영향에 대해서는 삼일회계법인의 서계원 회계사가 설명한다.
또 IFRS 해석위원회(IFRS Interpretations Committee)에서 논의된 IFRS 관련 해석에 대해 삼정회계법인의 현승임 회계사가 발표자로 나서며, 기업 재무제표 직접 작성 관련 외감법 개정내용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최명근 금감원 수석검사역이 설명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기업과 감사인들이 국내에서 시행될 기준서 등의 제·개정 내용을 미리 살펴보고 필요한 사항을 준비함으로써 향후 재무제표를 작성·감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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