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출범 5개월이 지난 가운데 울산시 산하 기관장들이 줄줄이 사퇴했다.
1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김정도 울산경제진흥원장과 이찬우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앞서 신동식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사표를 낸 뒤 자진 사퇴했다. 최광해 울산도시공사 사장은 유임됐다.
이들 4개 기관장들은 박맹우 전 울산시장 재임 시절 취임했으나 울산시장이 바뀐 뒤 재신임을 묻는 차원에서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또 다른 산하 기관인 울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울산발전연구원장은 시장이 바뀌면서 새롭게 취임했다.
울산시는 공석이 된 3개 산하 기관장 인선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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