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서 항일전쟁 70주년 조직위 설립
입력 2014-12-01 10:58 

미국에서 중국계 인사들이 일본패전 70주년을 앞두고 '항일전쟁승리 70주년 조직위원회'를 만들었다.
1일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중국인 거리에 항일기념관을 건설하겠다는 뜻을 밝힌 중국계 여성 사업가 플로렌스 팡 씨를 의장으로 최근 조직위원회가 발족했다.
미국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의제화에 앞장선 마이크 혼다(민주당·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이 이 단체의 고문을 맡았다.
산케이신문은 내년이 일본의 패전 70주년이 되는 것을 계기로 미국 내 중국계 인사들이 일본의 역사적 잘못을 알리는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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