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티슈 안전 조사 결과, 시중 제품 144개 보니…"안전하다"
입력 2014-12-01 10:11 
'물티슈 안전' / 사진= MBN
물티슈 안전 조사 결과, 시중 제품 144개 보니…"안전하다"

'물티슈 안전'

시중에서 판매되는 물티슈가 안전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인체 세정용 물티슈 제품 144개를 구매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 성분이 조사 대상 제품 모두에서 안전기준 이하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세트리모늄은 물과 부직포로 구성된 물티슈에서 살균과 보존 기능을 하는 성분으로 최근 안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144개 제품 중 26개 제품에서 검출됐고, 제품 중량 내 비중이 0.0055%~0.0604%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검출된 수치가 안전기준인 0.1% 이하로 시중에 유통 중인 물티슈는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물티슈와 생활 속 화학제품들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 주체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물티슈와 세정제, 방향제, 접착제 등을 모두 국가기술표준원이 관리했었지만, 앞으로 물티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세정제와 방향제, 접착제 등은 환경부에서 관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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