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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설아·우녕인, 심사위원 극찬 받아…이유 보니 '대박!'
입력 2014-12-01 09:51 
'이설아' '우녕인' / 사진= SBS
'K팝스타4' 이설아·우녕인, 심사위원 극찬 받아…이유 보니 '대박!'

'이설아' '우녕인'

'K팝스타4' 참가자 이설아의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과 우녕인이 누리꾼의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설아는 30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을 열창했습니다.

이설아는 'K팝스타3'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참가자로 도전 이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설아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양현석은 "이 곡이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수 없는 기준을 넘어선 것 같다. 가사가 어머니란 말 한마디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이런 멜로디, 가사로 불러버리니까. 마지막에 '아프지말거라. 그거면 됐다'란 가사는 진짜. 이 방송을 보는 어머니들은 눈물을 많이 흘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노래를 불러줘 다시 한 번 어머니를 회상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내가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넘어섰다. 합격 드리겠다"고 호평했습니다.


유희열은 "목소리 들으니까 기억난다. 일단 곡이 되게 좋다. 난 이 가사가 굉장히 좋다. 거기에 어울리는 멜로디가 나왔다. 노래에 대해 평가를 내리고 싶지 않은 노래였다. 참 잘했어요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다"며 "이런 곡으로 나오면 반칙이다"고 칭찬했습니다.

박진영은 "우리가 만드는 노래들은 작곡가가 정말 좋은 노래를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거다. 이설아의 노래는 그냥 만든 것 같은데 사람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눈물겨운 합격의 영광을 안은 도전자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녕인은 음악에 대한 열정하나로 학교도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기타를 치며 밥딜런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를 부른 우녕인에게 박진영은 "공기반, 소리반, 말하는 것처럼 노래하라 등 그동안 내가 말해왔던 게 다 합쳐져서 앉아있는 사람 같아요"라고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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