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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은퇴 “아스널 코치로 복귀 가능성 커”
입력 2014-12-01 09:45 
티에리 앙리가 현역 은퇴 선언을 했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아트 사커의 전설 티에리 앙리(37·프랑스)가 현역 은퇴선언을 했다.
앙리의 소속팀 뉴욕 레드불스는 30일(한국시간)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동부지구 결승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1-2로 졌던 뉴욕은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이에 올 연말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앙리가 은퇴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 후 앙리는 축구 코치나 클럽 임원 등을 통해 계속해서 축구계에 활동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친정팀 아스널에 코치진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를 통해 앙리는 아직 확실한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나는 은퇴 후에도 축구계에 남을 것이다”며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말해 아스널로 복귀할 가능성을 전했다.
이로써 앙리는 지난 1994년 AS모나토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해 유벤투스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클럽을 거쳐 2010년 미국 MLS의 뉴욕 레드 불스로 이적하면서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됐다.
앙리 은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앙리 은퇴, 한때 대단했는데”,앙리 은퇴, 세월이 벌써 이만큼 흘렀구나”,앙리 은퇴, 이럴수가”,앙리 은퇴, 대단한 축구선수였는데”,앙리 은퇴, 이후의 삶도 응원합니다”,앙리 은퇴, 축구계의 전설 파이팅”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ro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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