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생’ 이은지, 짧지만 강한 여운 ‘씁쓸한 사회상’
입력 2014-12-01 09: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서윤아가 짧은 등장에도 긴 여운을 남겼다.
서윤아는 지난 달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정윤정 극본, 김원석 연출, 원작 윤태호) 14회에 이은지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계약직으로 근무 중인 장그래(임시완)가 평소대로만 하면 이대로만 하면 정직원이 되는 거죠?”라고 묻자 오상식(이성민)은 안 될 것”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후 오상식은 과거 계약직으로 근무했던 이은지를 떠올렸다. 당시 이은지도 장그래가 그랬던 것처럼 계속 이렇게만 하면 저도 회사에 남을 수 있겠죠?”라고 질문을 했다.

하지만 이은지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오상식 가슴에 큰 상처로 남았다. 이 때문에 장그래를 더욱 안타까워했다.
특히 서윤아는 짧은 출연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게다가 극중 오상식과 최전무(이경영)의 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한 사건의 중요한 인물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날 미생 이은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생 이은지, 이게 사회의 현실이야” 미생 이은지, 이 드라마보면 누가 취직하고 싶겠냐” 미생 이은지, 안타깝다” 미생 이은지, 재출연은 못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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