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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안전, 유해성분 안전기준 0.1% 밑돌아
입력 2014-12-01 09:14 
물티슈 안전 소식이 화제다.

생활 속에서 많이 쓰이는 물티슈에 인체 유해 성분이 있다는 언론 보도 이후 물티슈의 안전성을 놓고 논란이 인 후 산업통상자원부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제품 모두에서 유해성분이 안전기준 이하로 검출됐다.

지난 9월 초 물티슈의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체 세정용 물티슈 제품 144개를 구매해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 실태조사에서 살균·보존제 성분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144개 제품 중 26개 제품에서 검출됐고, 제품 중량 내 비중이 0.0055%~0.0604%로 나타났다.


윤기환 국가기술표준원 생활제품안전과장은 "이번에 검출된 수치가 안전기준인 0.1%를 밑도는 수치여서 시중에 유통 중인 물티슈는 안전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세트리모늄은 물과 부직포로 구성된 물티슈에서 살균과 보존 기능을 하는 성분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또 물티슈와 생활 속 화학제품들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 주체를 변경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물티슈와 세정제, 방향제, 접착제 등을 모두 국가기술표준원이 관리했었다. 앞으로는 물티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세정제와 방향제, 접착제 등은 환경부에서 관리하게 된다.

물티슈 안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티슈 안전, 다행이다" "물티슈 안전하니 믿고 써도 되겠다" "물티슈 안전, 확실한거겠지?" 등의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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