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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한예슬, 주상욱에 “남자는 다 똑같아” 실망
입력 2014-11-30 22:36 
사진=미녀의탄생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자신의 아줌마 본성에 실망하는 주상욱에 도리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0회에서는 함께 데이트를 나갔다가 자신의 억척스러운 모습에 잔뜩 화가 난 한태희(주상욱 분)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는 사라(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태희는 생일을 앞둔 사라를 위해 오페라 공연과 보석 쇼핑을 데이트 코스로 꾸몄다. 하지만 사라는 이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마트로 향했고, 원플러스 원 행사에 목숨을 거는 등 아줌마 본성을 고스란히 보였다.

집에 돌아온 한태희는 좀 좋은 것 좀 먹고 자신을 위해서 챙기면 안 되냐”고 말하며 사라를 타박했다. 이에 사라는 이게 진짜 나다. 식사 걱정하고, 빨래하고, 그러는 내가 진짜 사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생님이 좋아하는 건 사라냐, 아니면 아줌마 사금란이냐”고 물었고, 이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는 한태희에 거 봐라. 남자는 다 똑같다. 몸매 좋고 예쁜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이라고 말하며 섭섭함을 감추지

한편, ‘미녀의 탄생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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