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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페네르바체 경기, 한 경기 22득점 ‘특급활약’
입력 2014-11-30 14:22 
김연경 페네르바체 경기. 김연경이 30일(한국시간) 2014-15 터키여자배구 일방크와의 경기서 22득점 맹활약했다. 사진=MK스포츠 DB
김연경 페네르바체 경기
터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구여제 김연경(26·페네르바체 유니버셜)이 한 경기 2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탈환에 앞장섰다.
김연경은 3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부르한 펠렉 발리볼 살롱서 열린 2014-15 터키여자배구 일방크와의 경기서 활약했다. 김연경의 맹활약 속에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23)으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김연경은 이날 양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인 22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46%였고 리시브 성공률은 58%를 기록했다. 서브에이스 역시 4개를 기록하며 공수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세트 중반까지 뒤지고 있던 페네르바체는 김연경의 득점과 서브에이스로 균형을 이루었고 또 다시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세트를 따낸 페네르바체는 2세트에서도 접전을 펼쳤으나 김연경의 후반 활약으로 두 번째 세트도 따냈다. 김연경은 3세트 중반에도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경기 전체에 걸쳐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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