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1042일. 아스널 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최근 3연패를 당한 후 흐른 시간이다.
아스널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WBA)과의 2014-15 EPL 13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공격수 대니 웰벡(24·잉글랜드)은 0-0이었던 후반 15분 페널티박스에서 미드필더 산티 카소를라(30·스페인)의 도움을 헤딩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WBA전 승리로 아스널은 EPL 2연패에서 탈출했다. 스완지 시티와의 지난 10일 11라운드 원정과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2라운드 홈경기 모두 1-2로 졌다.
EPL에서 아스널이 3연패를 당한 것은 2011-12시즌 20~22라운드가 마지막이다. 풀럼 FC와의 2012년 1월 3일 20라운드 원정에서 1-2로 진 것을 시작으로 1월 16일 21라운드 스완지 원정(2-3패)과 1월 23일 22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1-2패)에서 잇달아 패했다. 이번 시즌처럼 당시에도 스완지·맨유에 졌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아스널은 EPL 꾸준함의 대명사다. 1995-96시즌 5위를 끝으로 1996-97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19년 연속 4위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해당 기간 1997-98·2001-02·2003-04시즌 3번 우승하기도 했다. 장기 연패가 드문 것은 이러한 호조를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이다.
한편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WBA 원정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아스널은 WBA 홈에서 열린 공식경기에서 5승 3무로 8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dogma01@maekyung.com]
아스널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WBA)과의 2014-15 EPL 13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공격수 대니 웰벡(24·잉글랜드)은 0-0이었던 후반 15분 페널티박스에서 미드필더 산티 카소를라(30·스페인)의 도움을 헤딩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WBA전 승리로 아스널은 EPL 2연패에서 탈출했다. 스완지 시티와의 지난 10일 11라운드 원정과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2라운드 홈경기 모두 1-2로 졌다.
EPL에서 아스널이 3연패를 당한 것은 2011-12시즌 20~22라운드가 마지막이다. 풀럼 FC와의 2012년 1월 3일 20라운드 원정에서 1-2로 진 것을 시작으로 1월 16일 21라운드 스완지 원정(2-3패)과 1월 23일 22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1-2패)에서 잇달아 패했다. 이번 시즌처럼 당시에도 스완지·맨유에 졌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아스널은 EPL 꾸준함의 대명사다. 1995-96시즌 5위를 끝으로 1996-97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19년 연속 4위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해당 기간 1997-98·2001-02·2003-04시즌 3번 우승하기도 했다. 장기 연패가 드문 것은 이러한 호조를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이다.
한편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WBA 원정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아스널은 WBA 홈에서 열린 공식경기에서 5승 3무로 8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아스널 선수들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선제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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