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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수술 병원장 재소환,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충격!'
입력 2014-11-29 20:26  | 수정 2014-11-29 20:45
'신해철 수술 병원장' 사진=스타투데이

'신해철 수술 병원장' '그것이 알고싶다'

고(故) 신해철(46) 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서울 송파구의 S병원 강모 원장이 경찰에 재소환됐습니다.

29일 오후 2시 40분쯤 변호인과 함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강 원장은 조사를 통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의료과실 여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신해철씨의 사망원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밝힌 것과 제 생각을 맞춰봐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원장은 가족에게 직접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 생각이 있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강 원장을 상대로 신해철씨가 받은 장협착 수술과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료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신해철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달 21일 최종 부검결과를 경찰에 통보했으며, 부검 보고서에는 S병원의 의료과실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신해철 사망 관련 미스터리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29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를 다룹니다.

故 신해철의 장례식이 있었던 지난 17일 이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 거의 응하지 않았던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신해철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방송됩니다.

윤원희에 따르면 평소처럼 에스프레소 한 잔과 과일을 먹은 신해철은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했고, 급히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신해철에게 "하루 이틀이면 퇴원하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말하고 수술을 시작했다. 길어야 1시간이면 끝난다던 수술은 3시간동안 진행됐습니다.

이후 수술을 마친 故 신해철은 아내에게 `그들이 내 몸에 무슨 짓인가 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故 신해철 유가족 측은 신해철 본인이 동의하지 않은 위축소수술이 진행됐다고 말하며 S 병원과 신해철의 종합병원 진료기록 전부를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작진에게 건넸습니다.

한편 S 병원에서 근무하던 한 간호사의 제보 내용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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