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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들 파업결의, 노동자 전원 해고 통보에 ‘맞불’
입력 2014-11-29 16:18 
아파트 경비원들 파업결의
아파트 경비원들 파업결의 화제

아파트 경비원들 파업결의 소식이 전해졌다.

입주민 폭언으로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데 이어 경비 노동자 전원에 해고 통보를 해 논란이 된 서울 압구정동 S아파트 경비원들이 파업을 결의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S아파트 28일 분회는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잠정 결정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다.

경비원 78명 가운데 59명이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1%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다.

열흘간의 조정기간을 거쳐 조정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해당 아파트 측은 다음달 4일 입주자대표회의를 열고 용역업체 교체와 해고 여부 등을 확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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