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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위아래’ 차트 역주행, 볼 때마다 합성 같은 기분”(인터뷰)
입력 2014-11-29 14:53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EXID의 흥행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8월27일 발표된 EXID의 ‘위아래는 28일 오전 6시에는 Mnet차트 1위를 기록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 자리를 유지하며 최근 앨범을 발표한 에이핑크, 하이수현, 에이오에이(AOA)와도 경합을 벌이고 있는 모습.

EXID는 28일 서울 강남구 MBN스타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트 역주행 소감을 전했다. 활동이 아닌 공백기에 갑자기 받은 큰 사랑에 그들은 얼떨떨한 모습이었다.

그들은 음원차트를 볼 때마다 깜짝 놀란다. 마치 누가 내 핸드폰 화면을 합성해놓은 듯 한 느낌”이라면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이후에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오고 메인에 우리가 있는 것 볼 때마다 계속 놀란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EXID는 ‘위아래 노래를 처음 받았을 때, 곡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는데 당시 활동에는 최대 순위가 70위 정도였다.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뒤늦게라도 이런 큰 사랑을 받으니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더 열심해 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우리 그룹은 공백기도 길었고,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만들어준 우리가 신사동호랭이 오빠한테 항상 미안한 느낌이 이었다. 우리가 마치 오빠의 짐인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로 조금이라도 그 짐을 덜어 낸 것 같고, 더 열심히 해서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EXID는 새 앨범을 준비하며 개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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