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계약직 설움 복받치다

[매인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임시완이 또 한 번 비정규직의 설움을 느낀다.
29일 방송되는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원작 윤태호) 14회에서는 비정규직의 애환을 다룬다.
고졸 검정고시 출신인 탓에 정규직 타이틀을 얻지 못한 장그래(임시완 분)는 차츰 동기들과의 차별점을 느끼게 되고 ‘같은 사람이고 싶은 강한 욕망을 느끼게 되는 것.
앞서 자신이 비정규직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장그래의 모습과, 예고편에서 이대로만 하면 정직원이 되는 거죠?”라고 묻는 멍한 표정이 향후 전개의 어두운 그림자를 예고했다. 최전무(이경영)의 집무실에서 장그래에 대해 언성을 높이는 오차장(이성민)의 모습까지 화면에 드러나 긴장감을 높게 끌어올렸다.

또한 이날은 섬유팀 직속상관인 성대리(태인호)에게 한 방 먹일 계획을 실행하려는 한석율(변요한)의 모습도 그려질 예정.
한편,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다룬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