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후 영안실에서 다시 살아난 남자와 그에 따른 슬픈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 ‘사망 판정받고 영안실에서 살아난 남자, 그런데…라는 부제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심정지로 사망판정을 받은 한 할아버지는 영안실로 가는 길에 기적처럼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심정지 판정 받은 지 무려 28분 만에 들려온 기적이었다. 깨어난 지 3일만에는 약간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할아버지는 혼자 사는 할아버지였다. 최초 목격자인 김석규 씨는 내가 며칠 동안 보니까 방에 불이 안 켜져 있더라”며 내가 그때 올라왔다. 낌새가 조금 이상했다. 왜냐면 다른 때 같으면 불이라도 켜져 있는데 불이 꺼져있더라. 발견당시 팔 다리를 쭉 뻗도 그대로 일자 상태로 있었다”고 증언했다.
김 씨는 그 즉시 119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아 돌아온 구조대원은 당시 할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동공을 확인해 보니 반응이 없었고, 맥박이나 호흡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심폐소생술에도 심장은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구급차가 병원에 왔을 땐 사람이 죽은 상태였다”며 15분 동안 심정지 상태였고 심폐소생술도 했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랬던 할아버지가 다시 숨을 쉬었다. 이에 대해 병원의 판정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일까. 이에 대해 신상도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심장에서 전기적인 활동 즉 심전도를 측정했을 때, 전기적 활동이 중단된 상태가 일정한 시간 이상으로 지속되는 경우 그런 경우에 사망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망판정에 할아버지의 동생은 의혹을 제기한다. 처음부터 사망이 아니었는데 사망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가운데 이를 밝히기도 전에 할아버지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할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나타난 남자가 그를 자신의 집근처 병원으로 옮겼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그 병원에는 할아버지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죽음의 문턱에서 건너온 할아버지의 생사를 더 이상 알 수는 없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28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 ‘사망 판정받고 영안실에서 살아난 남자, 그런데…라는 부제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심정지로 사망판정을 받은 한 할아버지는 영안실로 가는 길에 기적처럼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심정지 판정 받은 지 무려 28분 만에 들려온 기적이었다. 깨어난 지 3일만에는 약간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할아버지는 혼자 사는 할아버지였다. 최초 목격자인 김석규 씨는 내가 며칠 동안 보니까 방에 불이 안 켜져 있더라”며 내가 그때 올라왔다. 낌새가 조금 이상했다. 왜냐면 다른 때 같으면 불이라도 켜져 있는데 불이 꺼져있더라. 발견당시 팔 다리를 쭉 뻗도 그대로 일자 상태로 있었다”고 증언했다.
김 씨는 그 즉시 119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아 돌아온 구조대원은 당시 할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동공을 확인해 보니 반응이 없었고, 맥박이나 호흡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심폐소생술에도 심장은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구급차가 병원에 왔을 땐 사람이 죽은 상태였다”며 15분 동안 심정지 상태였고 심폐소생술도 했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랬던 할아버지가 다시 숨을 쉬었다. 이에 대해 병원의 판정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일까. 이에 대해 신상도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심장에서 전기적인 활동 즉 심전도를 측정했을 때, 전기적 활동이 중단된 상태가 일정한 시간 이상으로 지속되는 경우 그런 경우에 사망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망판정에 할아버지의 동생은 의혹을 제기한다. 처음부터 사망이 아니었는데 사망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가운데 이를 밝히기도 전에 할아버지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할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나타난 남자가 그를 자신의 집근처 병원으로 옮겼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그 병원에는 할아버지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죽음의 문턱에서 건너온 할아버지의 생사를 더 이상 알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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