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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구운 칠면조 요리 ‘우주에서도 감사를’
입력 2014-11-28 21:12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우주에서도 칠면조 요리 ‘화려한 식탁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우주인의 음식을 책임지는 비키 클로리스의 인터뷰를 인용해 약 400km 상공에 떠있는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을 공개했다.

추수감사절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로 미국 최대의 명절로,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기 위해 당일날 오븐에 구운 칠면조를 먹는 풍습이 있다.

나사는 우주인들의 만찬을 위해 칠면조 요리를 준비했다. 공수된 칠면조 요리는 오븐에 굽는 전통적인 조리법을 대신해 방사능 빛으로 조리한 것으로, 우주선 내 박테리아균에 노출될 것을 우려하여 방사능 빛에 구운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에 대해 클로리스는 ISS 우주인들은 하루 평균 약 1.8kg 정도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발사 1년 여 전부터 우주인들과도 충분한 논의를 통해 그들 식성에 맞는 음식을 개발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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