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국제공항) 김남구 기자] 김기태호로 새 출발을 알린 KIA 타이거즈가 미야자키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28일 오후 4시에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간의 짧지 않은 여정 이었다.
선수들은 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의 고된 일정을 가늠케 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KIA는 이번 마무리캠프를 유망주 위주로 훈련단을 꾸렸다. KIA의 리빌딩 의지를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올 시즌 2할6푼4리 55안타를 때려내며 가능성을 보인 강한울(23·유격수)을 비롯해, 백업포수로 47경기에 출전한 백용환(25)도 마무리훈련에 참가했다. 이대형이 떠난 중견수자리를 메울 후보인 박준태(23)도 마무리캠프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박준태는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2할6푼2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김기태 감독은 이번 마무리캠프에 성과에 대해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발전했다. 한 명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 잘했다”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무리캠프는 끝났지만 새로운 시작이다. KIA는 30일 김기태 신임감독의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새 출발을 알린다. 이후 한달 간의 휴식기를 갖은 뒤 내년 1월 중순 즈음에 오키나와로 스프링캠프를 떠나 내년시즌을 대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southjade@maekyung.com]
선수들은 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의 고된 일정을 가늠케 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KIA는 이번 마무리캠프를 유망주 위주로 훈련단을 꾸렸다. KIA의 리빌딩 의지를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올 시즌 2할6푼4리 55안타를 때려내며 가능성을 보인 강한울(23·유격수)을 비롯해, 백업포수로 47경기에 출전한 백용환(25)도 마무리훈련에 참가했다. 이대형이 떠난 중견수자리를 메울 후보인 박준태(23)도 마무리캠프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박준태는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2할6푼2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김기태 감독은 이번 마무리캠프에 성과에 대해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발전했다. 한 명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 잘했다”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무리캠프는 끝났지만 새로운 시작이다. KIA는 30일 김기태 신임감독의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새 출발을 알린다. 이후 한달 간의 휴식기를 갖은 뒤 내년 1월 중순 즈음에 오키나와로 스프링캠프를 떠나 내년시즌을 대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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