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피투게더 조윤희 "목욕신 촬영 도중 이성재가…소름 돋았다"
입력 2014-11-28 16:39 
'해피투게더 조윤희' / 사진= KBS


'해피투게더 조윤희'

배우 조윤희가 드라마 '왕의 얼굴' 목욕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KBS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주연 배우 이성재, 서인국, 조윤희, 신성록, 김규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내가 목욕신을 찍는 날이었다. 어깨도 드러내고, 하얀 속옷도 입은 상태였는데 이성재 선배가 현장에 응원을 왔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성재 선배가 쉬어야 하는 시간이었다. 그런데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셨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 현장에 있었다"고 폭로해 이성재를 당황케 했습니다.


이성재는 "물론 조윤희의 목욕신을 기대하긴 했지만 지켜본 것은 아니다"라며 "차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다시 왔을 때 마지막 컷을 찍고 있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추궁에 결국 이성재는 "사실 좀 보고 싶었던 것 같다"고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조윤희는 "당시 이성재가 케이블 토크쇼에서 '에로 성재'라는 별명이 있었다. 그래서 더 소름이 돋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해피투게더 조윤희' '해피투게더 조윤희' '해피투게더 조윤희'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