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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권혁과 4년간 총액 32억원 계약
입력 2014-11-28 16:39  | 수정 2014-11-28 16:58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인 좌완 권혁과 4년간 총액 32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4억 5000만원, 옵션 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권혁은 통산 12년 동안 512경기 37승 24패 11세 113홀드 방어율 3.24를 기록했다.
2007년부터 6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달성한 권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출전 등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불펜 투수로 평가되고 있다.
계약 후 권혁은 먼저 나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 주고 배려해 준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평소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 팀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최대한 그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이번 권혁 선수의 영입으로 보다 강력한 불펜진을 구축하게 되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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