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승호, 희망FC에 2천만원 기부 ‘숨은 선행’
입력 2014-11-28 16: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배우 유승호가 입대 전 다큐멘터리 ‘누구에게나 찬란한의 축구팀 희망FC에 2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전했다.
임유철 감독의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축구선수를 꿈꾸며 똘똘 뭉친 국내 최초 지역아동센터 유소년 축구단 희망FC와 그들을 이끄는 유소년 축구계의 히딩크 김태근 감독의 6년간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희망 FC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주축이어서 창단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유승호가 도움을 준 것. 그는 2012년 상반기 희망FC 측에 2천만원의 현금과 유니폼, 운동화, 축구공 등 운동 장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승호는 희망FC 격려 차 직접 경남 마산의 연습현장을 방문해 응원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은 지난 6일 개봉한 ‘누구에게나 찬란한 엔딩 크레딧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엔딩 크레딧에는 ‘유승호라는 이름이 한 칸을 차지했으며, 군 복무 중인 그에게 감사를 전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한편 유승호는 내달 4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21일 국내 팬 미팅을 열고 복귀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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