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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두번째 음주운전…벤츠로 제네시스 '쾅!'
입력 2014-11-28 15:05 
'김혜리 음주운전' / 사진= 스타투데이


'김혜리 음주운전'

탤런트 김혜리가 음주운전 도중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가 이날 오전 6시12분쯤 만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 신호를 위반해 피해자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씨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신호를 제대로 보지 못해 일어난 사고"라며 "본인 스스로도 당황해 계속 울었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A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한편 김혜리는 지난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서에 연행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새벽에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고 가다 마주오던 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서 면허가 취소됐고, 이로써 그는 1년여간 연기 활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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