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전에 힘쓰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에서는 ‘나의 사랑 문화유산 2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배우 이영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은 문화유산 보존에 힘쓴 수혜자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영애는 ‘나의 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의 시작부터 뜻을 함께해 왔다. 그는 얼마 전 처음 나의 사랑 문화유산 활동의 시작을 알린 운현궁을 다시 찾아 이 캠페인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짚어보며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특히 ‘이렇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구어낸 결과물은 우리의 다음 세대, 또 그 다음 세대에게는 유산 자체가 가진 본래의 의미에 시민 여러분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특별한 가치까지 더해져, 더욱 더 소중한 우리의 보물이 되리라 믿는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해 4월 발족한 ‘나의 사랑 문화유산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유실될 위험에 처해 있거나 문화적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문화유산을 찾아 소개 및 보존 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이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지난 2012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향후 5년간 총 5억 원을 후원해 국내 문화유산 보존 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