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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우리는 YG패밀리’…에픽하이 콘서트 게스트 출연
입력 2014-11-28 14:53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그룹 위너가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 에픽하이의 인천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한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는 에픽하이는 오는 12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콘서트에서 윤하, 엠와이케이(MYK), 얀키 등 다양한 게스트들과의 무대를 선보였는데, 오는 12월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콘서트에는 소속사 후배 가수인 위너가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위너 멤버들은 에픽하이 서울 공연을 관람하며 관객들과 함께 공연 내내 함께 뛰어 노는 등 에픽하이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위너의 송민호는 에픽하이의 이번 8집에서 타이틀곡과 함께 큰 사랑을 받은 ‘본헤이터(BORN HATER)에 참여했다. 위너 때와는 다른 거칠고 야성적인 스타일의 랩과 가사로 주목 받았다. 이에 송민호가 에픽하이 인천 콘서트에서 ‘본헤이터 무대에 오를지도 관심사다.

위너와 함께 윤하도 인천콘서트에 게스트로 합류한다. 이미 에픽하이 서울공연 4회 동안 게스트로 오른 윤하는 최근 대구 콘서트에도 합류하기로 결정했는데, 인천 콘서트까지 함께하며 의리를 과시할 예정이다.

에픽하이는 이번 전국투어를 위해 각 도시별로 모두 다른 세트리스트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이고 있다. 중국 콘서트와 일본 투어를 동시에 진행 중인 상황에서 매번 다른 공연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에픽하이는 전국투어를 모두 보러 오는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해졌다.

한편, 에픽하이는 다음달 7일 대구 천마아트센터에서 전국 투어를 시작해,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27일과 28일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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