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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의 아이콘’ 션, 온라인 캠페인서 1억 성금모금 달성
입력 2014-11-28 14:39 
[MBN스타 두정아 기자] ‘기부의 아이콘 션이 온라인 공익포털 해피빈과 함께 진행해 온 캠페인으로 1억 원의 성금 모금을 달성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by 션 캠페인은 누리꾼 기부 6000만 원과 기업기부(탐앤탐스) 500만 원, 그리고 미국의 한인교회가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낸 1만 달러(약 1100만 원), 그리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션이 직접 기부한 3000만 원을 합산한 모금액이 총 1억 원을 돌파했다.

‘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by 션 캠페인은 네티즌이 기부한 ‘해피빈 콩 개수를 거리로 환산하여 션이 직접 달리는 미션완수 캠페인이다. ‘해피빈 콩은 기부만을 위한 온라인 화폐로, 네이버와 해피빈 활동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1개당 100원의 가치를 지닌다. 현재까지 약 5만7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션은 자신의 달린 거리를 캠페인 페이지에 인증샷과 함께 공개하며 꾸준히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캠페인 오픈과 동시에 이를 축하하기 위해 션의 소속사 후배인 악동뮤지션과 태양, 위너 등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동참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금은 푸르메재단이 짓고 있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쓰인다. 푸르메재단의 어린이 재활병원은 열악한 의료 현실에 놓인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위해 건립되며, 지난 3월 션과 정혜영 부부가 착공식에 참여했고 2월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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