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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키스퍼포먼스 투표논란 사과…“마마랑 상관없다”
입력 2014-11-28 13:3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이 키스 퍼포먼스 투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엠카운트다운 공식트위터에는 ‘MAMA하면 빠질 수 없는 한 가지! 키스 퍼포먼스. 올해는 어떤 퍼포먼스로 우리를 놀라게 할까요? 설렘 가득 안고 투표 해 보아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투표 항목에는 ‘치명치명 아슬아슬한 효린X주영, ‘애절한 느낌 충만 보아X세훈, ‘세 남녀의 위험한 네스티네스티, ‘깜짝 놀랄 남자아이돌의 태민X카이등의 후보가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하지만 태민과 카이의 동성 키스 퍼포먼스가 1위에 오르자 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뜨거워졌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글을 삭제하고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Mnet TV 앱 ‘레츠 보트(Lets Vote) 메뉴에서 진행 중인 투표는 실제 ‘2014 MAMA에서 이뤄지는 공연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투표 내용은 27일 방송 예정인 ‘엠카운트다운X마마라는 타이틀의 ‘엠카운트다운 하이라이트 방송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 방송은 2014년 ‘엠카운트다운 무대 중 다시 보고 싶은 20여개 무대를 선정해 방송 예정이었다. 20여개의 무대에 해당하는 앱 사전 투표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시 보고 싶은 무대 중 하나인 태민X카이의 ‘프리티 보이(Pretty boy)가 포함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이 나가기 전 사전 설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투표로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ture.com/ 트위터 @mkc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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