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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나를 구해줘’, 화끈한 돌직구 사랑 표현법…안방 극장 저격
입력 2014-11-28 13:15 
사진=SOS 나를 구해줘 영상 캡처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드라마 ‘SOS 나를 구해줘가 화끈하고도 발칙한 화법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N 특별기획 수목미니시리즈 ‘SOS 나를 구해줘 6화에서는 더블데이트를 떠난 김지후(안용준 분), 김다영(노행하 분), 정유이(김보라 분), 유재인(광수 분)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유이는 마윤희(안혜경 분)를 좋아하는 유재인이 방심한 틈을 타 입 맞추는 당돌한 대시를 펼쳐 탄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재인의 마음을 부정하던 윤희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는 취중진담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얽히고 설킨 이들의 마음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음을 짐작케 했다.

이처럼 상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등장인물들의 활약은 ‘썸과 ‘어장관리 등 애매한 관계가 범람하는 현시대를 향한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영을 좋아하는 마음을 친구들에게 들킨 정준(김규종 분)이 강하게 부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풋풋한 감성을 더했다.

‘SOS 나를 구해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KBS Drama 채널에서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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