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이 28일 10주년을 맞아 이용자의 음악 선호도 및 디지털 음원 이용 트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10년 멜론 이야기(https://www.melon.com/event/infoview.htm)'를 공개했다.
10년 멜론 이야기에는 멜론의 10년간 디지털 음원 이용량 수치를 비롯해 ▲이용자 현황 ▲성별과 연령별 좋아하는 가요 및 아티스트 선호도 ▲10년간 월간 차트 정상을 차지한 최다 아티스트 TOP4가 담겼다.
특히 지난 2004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아티스트로는 SG워너비, 버즈, 김종국이 꼽힌 데 반해 올해는 아이유, 버스커버스커, 2NE1이 바통을 넘겨 받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기준 남성 인기곡은 M2M의 '세글자', 여성 인기곡은 김종국의 '제자리 걸음'이었으며 올해는 시스타 소유와 정기고의 '썸(Feat, 릴보이)'이 남녀부문 모두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월간 차트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아티스트는 원더걸스(7곡)였으며 빅뱅(6곡)에 이어 SG워너비, 아이유, 2NE1이 4곡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승기, 엠씨더맥스, 소녀시대는 3곡이었다.
멜론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멜론 10주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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