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는 첫 대기업 총수가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있습니다.
앵커1)
김승연 회장에 대해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군요.
기자1)
네 그렇습니다.
보복 폭행 의혹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결국 구속수감되게 됐습니다.
영장 심사를 담당한 이광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회장이 혐의 내용 중 상당수를 부인하고 있는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이어 ...
당초 김 회장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김 회장이 영장심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면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줄어들었고, 이로인해 재판부의 고심이 커지면서 밤 늦게서야 최종 결정이 나왔습니다.
김 회장이 지금까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 내용 대부분을 부인하다 막판에 태도를 바꾸면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 영장 발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김 회장은 지난 93년 외환관리법 위반에 이어 두번째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는데요.
구치소가 아닌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는 첫 대기업 총수로도 기록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에 따라 김 회장은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는 첫 대기업 총수가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있습니다.
앵커1)
김승연 회장에 대해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군요.
기자1)
네 그렇습니다.
보복 폭행 의혹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결국 구속수감되게 됐습니다.
영장 심사를 담당한 이광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회장이 혐의 내용 중 상당수를 부인하고 있는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이어 ...
당초 김 회장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김 회장이 영장심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면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줄어들었고, 이로인해 재판부의 고심이 커지면서 밤 늦게서야 최종 결정이 나왔습니다.
김 회장이 지금까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 내용 대부분을 부인하다 막판에 태도를 바꾸면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 영장 발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김 회장은 지난 93년 외환관리법 위반에 이어 두번째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는데요.
구치소가 아닌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는 첫 대기업 총수로도 기록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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