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 매물 부담으로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쿠쿠전자는 전일 대비 5.95% 내린 19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20만원이 붕괴된 것.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7% 감소한 170억원을 기록했다"며 "내수 부진의 여파와 홍보 비용 발생이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업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렌탈 사업부가 적자 전환했기 때문인데 렌탈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판매 사원에 대한 용역비가 증가했고, 신모델 개발에 따른 금형비(24억원)를 일시적으로 정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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