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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캐릭터 영상 공개…촬영장 뒷얘기까지?
입력 2014-11-28 09:42 
사진=상의원 캐릭터 영상 캡처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영화 ‘상의원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 각자 왕실 최고의 어침장,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삶이 전쟁터인 왕비,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왕으로 변신했다.

배급사 와우픽쳐스는 28일 ‘상의원 4인의 캐릭터 영상을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상의원 4인 캐릭터 영상에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을 연기한 한석규는 ‘상의원을 장영실이 근무했던 곳이자 궁중의 의상과 여러 가지 물건들을 제작하던 곳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바느질을 배우는 과정에서 한 달 정도 걸려 한복을 만들어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상의원 캐릭터 영상 캡처
그에 대적하는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을 연기한 고수는 옛날 사람 분장을 하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왔다”고 전했다. 고수는 천재 디자이너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스케치를 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사진=상의원 캐릭터 영상 캡처
또한 기품 있는 왕비로 변신한 박신혜는 연약하면서도 강인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옷이란 각자의 사연을 담고 있는 매체라는 생각을 밝혀 그녀의 미모를 더욱 밝혀줄 화려한 궁중의상의 향연을 기대하게 한다.

사진=상의원 캐릭터 영상 캡처
반면 강인한 모습 뒤에 열등감과 질투에 사로잡힌 왕으로 변신한 유연석은 기존에 그려진 왕들과는 또 다른 왕 캐릭터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유연석은 활쏘기와 말타기 연습을 하던 도중 부상을 입어 촬영이 중단됐던 아찔한 일화를 소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 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리며 다음달 24일 개봉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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