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중개 전문 영어교육 강좌 개설하는 용산구
입력 2014-11-28 09:14 
<사진은 서울 용산구의 한 공인중개에 빌라 등 다가구주택 전·월세 매물을 붙여둔 모습>
용산구가 외국인 거주자 증가에 따른 민원 해소와 지역 중개업소 종사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부동산중개 전문 영어교육 강좌를 개설한다.
서울글로벌공인중개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부동산영어 전문가를 초빙해 부동산 영어회화(32시간)과 외국인상담 중개실무(16시간) 강의로 구성됐다.
오는 12월 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0일까지 매주 2회(화,금)씩 총 16회 과정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외국인 렌트 전문 에이전트가 사용하는 생생한 실전영어를 50개의 상황별 대화중심으로 상담, 투어, 계약,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며 "중개업자들이 외국인 렌트 현장에서 소화해야 할 주요업무를 사례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지도함으로써 업무수행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참가비용은 총 20만원이며, 총 50명이 대상이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증 수여와 함께 서울시 글로벌중개업소 지정 시 가점 혜택을 부여한다. 지난 2011년에 시작한 이번 강좌는 지금까지 총 252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기타 '부동산중개 전문 영어교육'에 대한 사항은 용산구 지적과에 문의하면 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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