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7일)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꼭 227일이 됐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어 보입니다.
어제(27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고, 세월호 인양 가능성을 검토할 전문가들도 첫 모임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가족 보상 범위를 두고는 여·야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월호 인양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세월호 사고 해역의 수심과 조류 등 세월호 인양 가능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 23명이 모인 가운데 어제(27일)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실종자 가족과 진도군민 범대국민대책위원회도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임진모 / 진도군민 범대책위원장
- "진도군민들의 삶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 이번 참사의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 선체는 반드시 인양되어야 합니다."
오는 12월 3일에는 선체 인양을 위한 첫 회의가 실종자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25일과 26일 열린 세월호 1차 피해 배상·보상 회의
세월호 가족들의 지원범위와 피해 범위 방식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세월호 사고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보상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과실도 크다며 배상을 주장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유성엽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특별법이 좀 여러 가지 어려웠지, 배상·보상에 대해서는 최대한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세월호와 같은 참사. 하지만 아직 정확한 해법을 찾기 위한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yskchli@hotmail.com]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오늘(27일)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꼭 227일이 됐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어 보입니다.
어제(27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고, 세월호 인양 가능성을 검토할 전문가들도 첫 모임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가족 보상 범위를 두고는 여·야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월호 인양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세월호 사고 해역의 수심과 조류 등 세월호 인양 가능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 23명이 모인 가운데 어제(27일)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실종자 가족과 진도군민 범대국민대책위원회도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임진모 / 진도군민 범대책위원장
- "진도군민들의 삶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 이번 참사의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 선체는 반드시 인양되어야 합니다."
오는 12월 3일에는 선체 인양을 위한 첫 회의가 실종자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25일과 26일 열린 세월호 1차 피해 배상·보상 회의
세월호 가족들의 지원범위와 피해 범위 방식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세월호 사고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보상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과실도 크다며 배상을 주장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유성엽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특별법이 좀 여러 가지 어려웠지, 배상·보상에 대해서는 최대한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세월호와 같은 참사. 하지만 아직 정확한 해법을 찾기 위한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yskchli@hotmail.com]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