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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얼굴’ 서인국, 정체 발각 위기서 신성록에 도움 받아
입력 2014-11-27 23:09 
사진=왕의얼굴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이 얼떨결에 신성록한테 도움을 받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4회에서는 선조(이성재 분)를 시해하려는 사건이 일어나 포박 당하게 된 별시 응시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서인국 분)은 위장을 해 별시에 응시했고, 김도치(신성록 분)와 관상을 겨루게 됐다. 그는 시간이 다 돼 시험장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응시생들을 포박하려고 들어온 관군들에 그만 막히고 말았다.

선조는 자신을 독살하려는 자가 응시생 중 한 명이라는 수랏간 궁녀의 말을 듣고 직접 행차해 궁녀에 수랏간으로 급히 향했다는 사람을 찾아내라고 했다. 이에 궁녀는 엉뚱한 서인국을 가리키며 이 자가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에 선조는 수랏간에서 너를 본 자가 있다고 하지 않냐”고 그를 다그쳤고, 광해군은 이 궁녀가 독살하려는 자들과 한 패이고, 우리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선조는 자꾸 얼굴을 가리려는 네놈이 수상하다. 고개부터 들어라”고 말해 광해군은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그 순간 김도치가 나서 송구하오나 미천한 이놈에게 기회를 주시면 관상으로 범인을 밝혀내겠다”고 말하며 네가 범인이고 이 위기를 빠져나가려 세치 혀를 놀리는 것이라면 어쩌냐”고 묻는 선조에 이놈이 찾지 못하면 소인의 목을 내놓겠다. 반대로 소인이 이 일을 해결한다면 소인에 장원을 내려달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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