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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개관 첫 날 8천명 운집
입력 2014-11-27 22:53 
호반건설이 27일 문을 연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은 첫 날부터 8000여명의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광명역 인근에 마련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은 일찌감치 모여든 방문객들로 인해 개관 시간인 오전 11시 이전부터 긴 행렬이 이어졌으며, 이례적으로 평일인 목요일에 문을 열었지만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사업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폐장 시간인 오후 6시가 다 되가는데도 견본주택에 입장하지 못한 방문객들이 속출하자 호반건설은 오후 8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59~98㎡의 아파트 1430가구, 29~34㎡의 오피스텔 598실로 구성됐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아파트 전용 59B㎡, 84B㎡, 98㎡와 오피스텔 29A㎡ 등 총 4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광명역세권 지구에서 가장 입지가 좋아 청약을 기다리던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인파가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 종일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인근에 교통체증까지 발생할 정도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투자자들 역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판교 내 명소로 자리 잡은 '아브뉴프랑'과 같은 쇼핑시설이 이 단지에 들어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피스텔 상담석은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상담이 가능했을 정도로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10만원이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한편, 오피스텔 ‘광명역 호반 메트로큐브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청약, 3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일이고, 계약기간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다. 입주예정은 2018년 3월 예정이고, 견본 주택은 KTX역 인근(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에 마련됐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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