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창조경제 '패자부활전' 강조…"재기 돕겠다"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생활 속 아이디어가 모인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석해 마음 놓고 창업하고 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창조경제 관련 규제 역시 강력하게 없애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특수 거울 앞에 서자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 3차원 기술을 통해 인터넷으로 옷을 주문할 때 미리 맵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자기가 (옷을) 입고 벗고 할 필요가 없이…."

비를 예보하는 우산이나, LED 전등이 부착된 의상, 성우가 읽어주는 웹툰 역시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입니다.

창문을 열고 닫기만 하면 청소가 되고, 특수 장갑으로 거리를 재는 기술은 고등학생들의 머릿속에서 나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박람회장을 찾아 창조경제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실패를 발판으로 성공한 재도전 창업가들을 만나 '오뚝이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마음 놓고 창업하고 또 재도전하는 그런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이디어 상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대기업이 적극 나서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박 대통령은 또 기술 혁신과 융복합을 가로막는 창조경제 관련 규제를 강력하게 혁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