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과 김경호 매니저(남모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안혜상(24)의 예비 신랑인 남씨(33)는 27일 오전 "오는 29일 안혜상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안혜상과는 작년 '댄싱위드더스타'의 촬영에서 알게 돼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사귄 지는 얼마 안 됐지만 확신이 들고 다른 남자들이 채갈까봐 결혼 준비를 서두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씨는 "많은 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묻는다"며 "그건 절대 아니고 양가 부모님께서도 저희를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접 살림은 따로 차렸고 신혼여행은 괌으로 떠난다"고 덧붙였다.
결혼을 서두른 이유에 대해 "사실 제 어머니께서 몸이 별로 좋지 않아 서두르게 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도 매우 감사하지만 안혜상과 제가 둘 다 일반인과 다름없다 보니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안혜상은 지난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에 출연해 김경호와 파트너로 활약했다. 당시 남씨가 연습이 끝나고 안혜상을 집으로 데려다주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혜상·김경호 매니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축하드려요"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행복하게 사세요"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두 분 9살 차이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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